[찾아라맛도락#8] 부산 용호동에 있는 숨은 맛집 "합천국밥집"

찾아라 맛도락 2021.04.21 댓글 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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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키꼬입니다.

    오늘은 저 멀리 용호동에 있는 국밥집을 다녀왔는데요!
    이곳은 한 3년? 2년 전 아는 누님께서 소개해준 맛집인데요.
    포스팅을 하기 위해 다녀왔어요!

    이 와중에 요즘 들어 내 돈 내산 리뷰에 지갑이 횅해지는 마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문하시는 이웃님들 보면 기분은 좋습니다!!!

    합천국밥집

    여기는 합천 돼지국밥? 아니요 합천 국밥집입니다!
    합천 돼지로 만드는지 안 만드는지는 확인 안 해봤어요 ㅎㅎ

    메뉴는 "단출"

    메뉴판을 보면 별 메뉴 없어요.

    다 따로국밥이고 수백, 수육, 모둠 수육, 순대 그리고 음료가 전부예요.
    여기서 키포인트! 따로국밥이라고 해서 따로 고기가 따로 나오는 게 아니에요!! (모르시는 분들 많음) 공깃밥이 안 말아져서 나오는 것을 따로국밥이라고 해요!
    만약 고기도 물에 담근 게 싫다면 수백(수육백반)을 드시면 됩니다.

    합천국밥 내부

    조금 일찍 와서 한산한 시간대였어요.
    테이블은 10개 남짓 저희 뒤로 웨이팅 줄이 보이더라고요...

    타이밍 한번 기가 막혔답니다!

    합천국밥 "밑반찬"

    밑반찬이 정갈하게 나왔어요.
    고추 장아찌는 맛있었고 그냥 고추는 청양고추인지 엄청 매웠어요. 맵 찔이는 주의하세요!

    고기 기다리는중

    음... 사실 저녁 먹기 전에 간식을 먹어서 전혀 배고프지 않았었는데....

    순대국밥 & 따로국밥 & 수육백반

    비주얼은 순대 압승입니다!
    저는 그렇지만 따로국밥을 시켰죠!

    왜냐?! 저는 여러 번 왔는데 따로가 제일 정석이고 맛나답니다!
    ㅎㅎ (일행들에겐 비밀)

    그 와중에 밥 말아 드시겠다고 수백을 국밥으로 만들어버리고 계시는 이 형님 ㅎㅎ
    비주얼은 폭망 했어요 ㅎㅎ 그래도 맛있었다고 해요 (밥두공기드심)

    이 처럼 모든 국물이 맑은 국물이 나오는데 부산에서 자주 먹던 하얀 국물이 아니라 투명 국물인데 구수함은 물론 풍미까지... 진심 JMT였답니다.

    남은 두 명도 다 두 공기 이상 먹었다는 것은 안 비밀이에요!

    이만 저는 물러가며 좌표를 남기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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